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번리. 2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5점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를 18점으로 벌려 사실상 잔류를 확정했다.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황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제공권을 앞세워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점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다만 FW 반스,우드 MF 브래디 DF 깁슨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여전하고 리그 재개 후 3경기 2득점에 그치며 공격력에는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다.

       셰필드

원정에 나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재개 후 4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부상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상황에서 오히려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빈틈을 공략했다. MF 베르게의 EPL 데뷔골에 FW 무세,맥버니가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MF 룬드스트람,플렉,프리먼 DF 오코넬의 부상으로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가 계속되고 특히 토트넘전 이후 이틀 휴식 후 곧바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