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둔 토론토는 네이트 피어슨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피어슨은 시범 경기에서 160km/h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강속구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98cm의 큰 키를 활용해 위에서 내리 꽂는 피칭은 굉장히 위협적이기 때문에 데뷔전에서 깜짝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5득점에 성공했다. 루어데스 구리엘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워싱턴 선발이 슈어저다. 토론토 타자들은 슈어저를 공략할 수 있을 정도로 강타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침묵할 수 밖에 없다.

        워싱턴

지난 경기에서 1-5 패배를 당한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슈어저는 지난 양키스 전에서 5.1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11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그러나 양키스 타선과 토론토 타선의 수준 차이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트레이 터너가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이 너무 저조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피어슨의 빅리그 데뷔전이기 때문에 긴장감으로 인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