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1-4 패배를 당한 텍사스는 랜스 린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린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애리조나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패 12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15탈삼진 6실점 WHIP 1.25 피안타율 0.250 ERA 4.50을 기록하며 불안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3안타 1득점에 그쳤다.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을 터트리며 간신히 1점을 뽑아냈을 뿐, 타자들의 침묵이 너무 심각하다. 지난 등판에서 불안했지만 범가너는 여전히 MLB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침묵할 수밖에 없다.

          애리조나

지난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둔 애리조나는 매디슨 범가너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범가너는 지난 등판에서 5.2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텍사스 타자들의 타격감이 최악이기 때문에 지난 경기만큼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불안함을 숨길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8안타 4득점에 그쳤다. 케텔 마르테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이 저조하다. 그러나 텍사스 타자들 보다는 확실하게 득점권 찬스를 살리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린을 잘 공략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