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FC(12위)는 근래 치른 리그 4경기에서 단 2골만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근래 꾸준히 제시하고 있는 칼버트 르윈(FW), 히샤를리송(FW) 조합이 공격 효율 문제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히샤를리송(FW)의 개인 전술은 인상적이지만 경기 양상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닙니다. 언급한 투 톱 모두 침투형 타입으로 공간이 주어졌을 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레스터 시티처럼 공간 노출을 줄이는 클럽을 상대로는 역습 성과를 내기 힘듭니다. 1골 이상의 다득점 가능성은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도 수비 라인의 퀄리티는 괜찮습니다. 홀게이트(DC), 킨(DC), 디뉴(DL), 콜먼(DR) 또 베인스(DL)까지 백포 라인의 페이스가 수준급입니다.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이후 집중력과 자신감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현 시점 레스터 시티의 공격 루트 역시 딱히 인상적이지 않기에 최소 실점 가능성 역시 높아 보입니다. 이번 에버튼 라인업으로 칼버트 르원(6.95) – 히샤를리송(7.29), 베르나르드(6.66) – 고메즈(6.40) – 데이비스(6.42) – 이워비(6.64), 디뉴(7.15) – 홀게이트(6.81) – 킨(6.82) – 콜먼(6.62), 픽포드(6.40)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 선수로 미나(DC / 주전 선수 / 부상), 시디베(DR / 주전 선수 / 부상), 그바밍(MC / 주전 선수 / 부상), 델프(MC / 주전 선수 / 부상), 월콧(AMR / 주전 선수 / 부상), 토순(FW / 후보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레스터시티

레스터시티FC(3위)는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 1득점 2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리그 중단 직전 시점까지의 페이스는 오간 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바디(FW, 최근 10경기 2골)의 페이스 입니다.

팀 내 핵심 1선의 급작스러운 부진으로 인해 2선 조직 전체가 큰 부하에 직면한 상태입니다. 에버튼의 기본적인 수비 동세는 무척 좋습니다. 이들 역시 다득점이 가능할 것 같진 않습니다. 틸레망스(MC), 매디슨(AMC), 은디디(MC) 등 출중한 중원 조직은 인상적이지만 제한된 공간 속에서는 이렇다 할 유효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높은 지점에서의 강한 압박으로 유효 찬스에 근접할 순 있겠으나 근래 축적된 체력 부담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뜩이나 ‘핵심 2선’ 매디슨(AMC)이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출전 가능성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변수 많은 원정 경기이기도 합니다. 승점 3점을 챙길 만한 환경은 아닙니다. 이번 레스터 시티 라인업으로 바디(7.22), 그레이(6.48) – 틸레망스(6.83) – 프라트(6.45) – 알브라이튼(6.52), 은디디(7.33), 칠웰(7.01) – 소윤추(7.10) – 에반스(6.96) – 저스틴(6.82), 슈마이켈(6.83) 등으로 예상되고 아마티 (DMC / 후보 선수 / 부상), 페레이라(DR / 주전 선수 / 부상), 매디슨(AMC / 주전 선수 / 부상)은 결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