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FC(10위)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일정에서 1-2 원정 승리를 따냈습니다. 

고질적으로 원정 경기에 약했는데 당시에도 숱한 실점 위기를겪어야 했습니다.

세바요스(AMC)의 극장골이 아니었다면 연장 혈투를 치렀어야 했을 정도입니다. 이번 일정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3-4선 구성입니다. ‘핵심 GK’ 레노 (GK)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토레이라(MC), 챔버스(DC), 소아레스(DR), 루이즈(DC) 등도 출전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부분이 수비 조직을 구성하는 준 주전급 자원들입니다. 자칫 변수가 발생 될 경우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상 라카제트(FW)의 경쟁력이 크게 줄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이를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근래 은케티아(FW, 최근 10경기 4골)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1-2선 조직은 한 차례 큰 격동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간의 호흡이 썩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바메양(FW, 최근 4경기 공격 포인트 없음), 페페(AMR, 최근 10경기 3골 3도움) 역시 최정점이라고 보기에 어렵습니다. 노리치 시티의 단기 페이스만 놓고 보면 결집 의지가 꽤 높습니다. 1골 이상의 점수 차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아스널 라인업으로 오바메양(6.95) – 은케티아(6.54) – 페페(7.16), 티어니(6.44) – 세바요스(6.78) – 자카(6.75) – 베예린(6.60), 콜라시나치(6.48) – 홀딩(6.57) – 무스타피(6.97), 마르티네즈(7.04) 등으로 예상되고, 결장 선수로는 레노(GK / 핵심 선수 / 부상), 챔버스(DC / 주전 선수 / 부상), 마리(DC / 후보 선수 / 부상), 가브리엘(DC / 후보 선수 / 부상), 소아레스(DR / 후보 선수 / 부상), 토레이라(MC / 주전 선수 / 경미한 부상), 루이즈(DC / 주전 선수 / 경미한 부상), 외질(AMC / 주전 선수 / 경미한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노리치

노리치시티FC(20위)는 잔여 일정은 5경기이고 필요한 승점은 최소 10점 이상입니다. 말 그대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상위 전력 중 하나로 분류되는 아스날로의 원정 경기입니다. 힘을 아끼고 역습 한 방에 의존하면서 승점 1점을 취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입니다. 근래 파르케 감독도 전, 후반 간 압박 강도를 조절 하면서 합리적인 운영 플랜에 근접하려 노력합니다. 적어도 무너지는 양상은 기대하지 않는 쪽이 옳습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수비 라인입니다. 핸리(DC), 비람(DR), 짐머만(DC) 등 팀 내 핵심 수비 라인들이 줄줄이 이탈한 가운데 직전 FA컵 일정에서는 클로제(DC)마저 퇴장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실상 활용 할 수 있는 센터백 자원이 전무해졌습니다. 투쟁적인 ‘3선 미드필더’ 테테이(DMC)를 고드프리(DC)의 짝으로 배치 할 가능성이 높으나 성과 유무는 알 수 없습니다. 참고로 테테이는 올 시즌 두 차례 센터백에 배치된 적은 있으나 경기력은 엉망이었습니다. 공격 라인도 어수선합니다. 푸키(FW, 최근 10경기 1골)의 빈곤한 결정력으로 인해 2선 전체가 과부하 상황에 노출되었습니다. 캔트웰(AMC, 최근 10경기 1골)이 홀홀단신 유효 상황을 만들고는 있으나 판도에 큰 영 향을 미칠 것 같진 않습니다. 난항이 우려됩니다. 이번 노리치 시티 라인업으로 푸키(6.88), 캔트웰(6.45) – 스티퍼만(6.42) – 부엔디아(7.23), 트라이불(6.56) – 라이트너(6.49), 루이스(6.52) – 가드프리(6.47) – 테테이(6.45) – 아론스(6.34), 크룰(7.14) 등으로 예상되고, 결장자로  핸리(DC / 주전 선수 / 부상), 짐머만(DC / 주전 선수 / 부상), 비람(DR / 주전 선수 / 부상), 클로제(DC / 후보 선수 / 퇴장 징계)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