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 (지난 시즌 K리그2 8위 / 패승승)

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 기간에 7득점 무실점으로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안산, 아산 등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대를 맞이하여 거둔 성과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다시 한번 경기력 검증에 들어간다. 홈 경기 이점을 앞세워 상승세 유지를 시도한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마사-한정우’ 측면 조합의 경기력이 좋다. 개인 전술을 활용하여 상대 측면을 효과적으로 공략한다. ‘모재현(지난 라운드 1득점)-안병준(지난 라운드 2득점)’ 1선의 결정력을 더해 득점을 양산한다. 경남이 수비 전환 과정에 불안을 드러내고 있기에 강점 활용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멀티 득점이 가능 일정이다. 다만 측면 배후 공간 노출, 세트플레이 상황의 집중력 저하로 위기를 자초했기에 경남이 공략할 요인은 충분하다.

+ 결장 선수 : 결장 자원 없음

             경남

◎ 경남FC (지난 시즌 K리그1 11위 / 무무승)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실한 전력 보강을 시도했음에 이견은 없다. 개막전에서 무득점에 그친 공격진이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멀티 득점을 반복하고 있음은 분명한 희소식. 다만 최근 2번의 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이 발생했다. 수비 안정감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라운드(vs 안양)에서 59.8%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공세를 펼쳤지만, 효율은 떨어졌다. 10회의 슈팅 시도에 그쳤다. 오히려 상대 공격 전개 지연 어려움으로 16회의 슈팅을 허용했으며, 이 중 14회가 위험 지역 안에서 발생했다. 장혁진(AMF)를 필두로 한 중원의 높은 무게 중심이 반작용을 불렀다. 이번 라운드 역시 유사한 불안에 발목 잡힐 것이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도동현-황일수’ 측면 조합의 다양한 움직임은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충분히 득점을 기대해도 좋다.

+ 결장 선수 : 장혁진(AMF, ★★, 퇴장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