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 (4위 / 승무승승승)

현재 독일은 하베르츠(AMF, 최근 4경기 6골 1도움)에 열광 중이다. 2선의 핵심으로 꼽히던 그가 ‘1선’에서도 엄청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 ‘간판 1선’ 폴란트(FW)의 부상에 대한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하고 있다. 독일 A 대표팀에서도 흥미롭게 관망 중이라는 후문이 전해질 정도. 이외에도 디아비(AMF, 최근 4경기 4도움), 벨라라비(AMF, 최근 2경기 2도움) 등 주축 2선 자원들의 찬스 메이킹 능력 역시도 치명적이다. 1-2선 완성도는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역시나 선제 득점 타이밍이 일품이다. 근래 치른 8경기 모두 전반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는데, 평균 18.5분 내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참고로 언급한 8경기 중 멀티 실점(최소 2실점)을 내어 준 경기는 단 2회(전체의 25%)에 불과했다. 핸디캡 베팅 시 참고해야 할 요소다.

+ 결장 선수 : L.벤더(DF, ★★★, 회복 훈련 중), 폴란트(FW, ★★★, 부상)

               볼프스부르크

◎ 볼프스부르크 (6위 / 승무무패승)

퐁라치치(DF), 브룩스(DF)로 조합된 수비 라인이 혹평을 받았다. 루시용(DF), 음바부(DF) 등 치명적인 공격력을 갖춘 풀백들은 훌륭한 전략 장치로 쓰이고 있지만, 이들의 뒷 공간은 뭇 클럽들의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 레버쿠젠과 같이 측면 공략에 능한 클럽을 상대로는 치명적 약점으로 꼽힐 수 있다. 참고로 직전 경기(vs 도르트문트 / 0-2 패)에서 허용한 6회의 슈팅 중 5회의 슈팅을 자신들의 PK 박스 안에서 내어줬다. 수비 조직의 밀도가 매우 낮다는 뜻으로 봐도 좋다.

끝없는 부침에 빠졌던 공격 라인은 긍정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베그호스트(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슈테판(AMF, 최근 6경기 1골) 등 공격 자원들의 페이스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대목. 직전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도 유효 찬스들을 여럿 만들어냈다. 최대 1골 정도는 따라 붙을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선수 : 윌리암(DF, ★★★, 부상), 게르하르트(DMF, ★★, 부상), 귈라보기(DMF, ★★★, 부상), 카마초(DMF, ★★★,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