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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입스위치에 2-1 역전승…황희찬은 3경기 연속 결장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입스위치를 꺾고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황희찬은 이날도 출전하지 않으며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입스위치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32(9승 5무 17패)로 18위 입스위치(승점 20)와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렸다.

 울버햄프턴은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황희찬은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3경기 연속 결장이다.

 전반 16분, 울버햄프턴은 입스위치의 리엄 델랍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후 전반 36분, 상대 골키퍼 파머가 백패스를 손으로 처리해 울버햄프턴은 골문 앞 간접 프리킥을 얻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들어 울버햄프턴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27분, 파블로 사라비아가 수비 리바운드 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고, 후반 39분에는 스트란드 라르센이 사라비아의 크로스를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완성했다.

 울버햄프턴은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2-1 승리를 지켰고,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부상 회복 후에도 출전이 없는 황희찬의 향후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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