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창단 첫 11연패 이제는 구단과 감독의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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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창단 첫 11연패 이제는 구단과 감독의 결단이 필요하다.
한국 프로야구를 시작한 전통의 명가 삼성 라이온즈가 창단 이후 첫 팀 사상 첫 '11연패' 수모를 당했다.
창단 후 40년 역사 속 삼성의 최다 연패 불명예 기록이 KBO 리그에 새로 새겨졌다. 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이었던 삼성의 이름이 바래졌다.
삼성은 14일 경기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에서 KT 위즈에 0-1로 패했다.
오늘 경기는 삼성 에이스 뷰캐넌 선발로 연패 탈출을 기대했지만 타선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결국 최다 연패 기록을 만들어 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1회 말 시작하자마자 무사 주자 1, 3루 위기에 몰렸다. KT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 1점을 내주고 말았다.
뷰캐넌은 이후 7이닝까지 실점 없이 역투를 했지만 상대 선발 고영표의 호투 앞에 삼성 타선은 맥없이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삼성은 이후 득점 찬스가 몇 번 있었다. 6회 초 1번 타자 김현준의 2루타로 2사 2, 3루라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3번 타자 오재일이 볼넷으로 1루에 나가며 2사 만루가 됐다. 타자 이원석 대신 김태군이 대타로 나왔다. 하지만 KT 3루수 황재균의 호수비로 기회가 무산이 되었다.
또 8회 선두타자 이재현이 좌익수 안타를 때려냈다. 그 뒤 오선진이 희생 번트로 삼성은 1사 2루 득점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뒤이어 나온 김현준, 호세 피렐라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 활약을 보여줬던 세 명의 선수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구자욱은 올 시즌 부상으로 전력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후반기 복귀가 유력하나 전 경기 출전을 해도 100경기를 못 채운다.
강민호 역시도 부상으로 포수 출전을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병살타는 벌써 13개나 기록하고 있다.
백정현은 14경기 등판을 해서 아직 승리가 하나도 없으며 14경기 19피홈런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갖게 되었다.
이제는 구단이 허삼영 감독을 경질을 시키든 허삼영 감독이 스스로 사퇴를 하던 결정을 해야 되는 시기가 왔다. 팬들도 한계에 이르렀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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