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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를 택한 김원중, “돈으로 바꿀 수 없는 롯데맨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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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를 택한 김원중, “돈으로 바꿀 수 없는 롯데맨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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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FA 시장의 최고 불펜 투수로 평가된 김원중이 롯데 자이언츠에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구단들이 높은 금액으로 영입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김원중은 자신의 뿌리와 같은 롯데에 대한 애정을 이유로 선택을 굳혔습니다. 김원중은 10일 롯데와 4년 최대 54억 원(보장 44억 원, 인센티브 1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팀에 대한 로열티와 자부심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김원중은 이번 계약으로 금전적 이득을 포기했지만, 그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가치가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로 남는 일”이라며 자신의 결정을 확신했습니다. 김원중은 계약 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오랜 트레이드마크였던 장발을 단정하게 정리하고 구단 사무실에 들어섰습니다. 김원중은 이에 대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머리를 자르고 갔다. 이제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롯데 구단 측에서도 김원중의 잔류를 원했던 만큼 협상은 순조로웠습니다. 박준혁 단장은 “구단과 선수 모두 잔류를 원했기 때문에 에이전트와의 협상도 원활하게 진행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김원중이 남아줌으로써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132세이브)을 지닌 마무리 투수와 함께 2025시즌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원중은 “팬들이 만들어 준 롯데 자이언츠의 인기와 자부심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만나는 팬들이 “어디 가지 말아 달라”라고 했던 말들이 가슴에 남아 이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김원중과 함께 FA 자격을 얻었던 불펜 파트너 구승민 역시 2+2년 최대 21억 원에 롯데와 잔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원중은 구승민과 함께할 시너지 효과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후배들에게 더 많은 조언과 응원을 보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원중의 이번 FA 결정은 단순히 금전적 이득을 넘어 구단과 팬들에 대한 애정, 그리고 롯데맨으로서의 자부심이 바탕이 된 선택입니다. 앞으로 그가 롯데 팬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활약을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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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아짱짱걸
  • 작성일
김원중 선수 의리 대단하네요!!!

  • 헌혈차
  • 작성일
원중 언니에서 원중이형으로 돌아왔네 ㅋㅋㅋ

  • 사천성
  • 작성일
와... 54억에 김원중 ㄷㄷ

  • 윙가디움
  • 작성일
롯데에서 오래 오래 공 던지다가 롯데에서 은퇴하자 ㅎㅎ

  • 곰탱이
  • 작성일
재계약 축하합니다 ㅅㅅㅅ!

  • 사과박스
  • 작성일
내년엔 꼭 가을야구 가즈아!

  • 의자왕
  • 작성일
이야...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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