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클리퍼스

압도적인 승리였다. 1차전에서 120-97로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모든 게 잘 됐다. 1쿼터까지 31-31로 비슷했지만 2쿼터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카와이 레너드가 29점 FG 12/16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폴 조지도 19점, 마커스 모리스도 18점을 넣었다. 팀 전체 아투율은 57.1%로 상당히 높았다. 3점슛 성공률도 41.7%로 훌륭했다. 덴버의 약점인 수비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덴버

◎ 덴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자말 머레이가 1라운드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12점, 니콜라 요키치도 15점에 그쳤다. 나머지 선수들이 어느 정도 힘을 내줬지만 그게 전부였다. 수비는 워낙 안 됐다. 1라운드부터 가장 큰 문제였다.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다 보니깐 공격에서도 흐름을 타지 못했다. 야투율 42.2%, 3점슛 성공률 25.0%로 덴버 특유의 공격적인 농구를 펼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