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더블헤더에서 모든 경기를 이겼다. 첫 경기서 2-0으로 이긴 뒤 두 번째 경기서 3-2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근소한 점수 차이였지만 미네소타의 기세가 그만큼 좋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7, 8회에 각각 1점씩 내면서 역전승을 따낸 것도 인상적이었다. 선발 맷 위슬러가 2.0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고, 불펜신 션 포펜을 제외하고 모두 무실점을 잘 틀어막았다.

        디트로이트

 ◎ 디트로이트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직전 경기에서 패배한 뒤 경기 초반부터 뜨거웠다. 6회까지 2-1로 앞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네소타에 한번 분위기를 내준 뒤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선발 타일러 알렉산더가 4.0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물러나고, 이후 그레고리 소토가 0.0이닝 1실점, 조 히메네즈가 1.0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연속해서 실점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