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6-9 패배를 당한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캐닝은 지난 등판에서 4.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지난 시즌 휴스턴을 상대로 1경기에 나와 1.1이닝 2피안타 6사사구 2탈삼진 3실점 WHIP 6.00 피안타율 0.333 ERA 20.25를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것이다. 게다가 에인절스는 지난 경기에서 맷 안드리스가 1.2이닝 만에 강판 당하며 무려 8명의 불펜 투수를 소모했다. 캐닝이 일찌감치 무너지면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다분하다.

             휴스턴

 지난 경기에서 9-6 승리를 거둔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그레인키는 지난 등판에서 3.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게다가 지난 시즌 에인절스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2승 11.2이닝 14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6자책점 WHIP 1.46 피안타율 0.340 ERA 4.63을 기록하며 불안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난 경기에서 에인절스보다 불펜 소모가 적었다는 것이다. 브랜든 비에락, 브라이언 어브레유, 안드레 스크럽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불펜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