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의 3연전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SK는 리카르도 핀토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핀토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LG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4.2이닝 7피안타 4사사구 3자책점, 두 번째 맞대결에서 6이닝 7피안타 1실점, 세 번째 맞대결에서 5.1이닝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0안타 5득점에 성공했다. 윤석민이 2타수 2안타, 김성현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최정이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윌슨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LG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LG는 타일러 윌슨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윌슨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SK와의 맞대결에서도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4득점에 그쳤다. 정주현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득점권 찬스를 확실하게 살리지 못했다. 핀토의 피칭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