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둔 오클랜드는 크리스 배싯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배싯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나와 10승 5패 144이닝 141탈삼진 WHIP 1.19 ERA 3.81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에인절스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2승 10.2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10탈삼진 7실점 WHIP 1.31 피안타율 0.268 ERA 5.91을 기록하며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마커스 세미엔이 4타수 2안타, 로비 그로스만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션 머피가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오클랜드 타자들은 지난 시즌 캐닝을 공략하지 못했다. 지난 경기보다 득점력이 저조할 것이다.

       LA 에인절스

지난 경기에서 4-6 패배를 당한 에인절스는 그리핀 캐닝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캐닝은 지난 시즌 18경기에 나와 5승 6패 90.1이닝 96탈삼진 WHIP 1.22 ERA 4.58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오클랜드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승 1패 18이닝 13피안타 4피홈런 2사사구 19탈삼진 7실점 WHIP 0.83 피안타율 0.200 ERA 3.50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9안타 4득점에 그쳤다. 데이비드 플레처가 4타수 4안타, 마이크 트라웃이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브라이언 굿윈이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이 너무 저조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에인절스 타자들이 지난 시즌 배싯을 잘 공략했다는 것이고, 실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