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레즈

소니 그레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와 11승 8패 175.1이닝 205탈삼진 WHIP 1.08 ERA 2.87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를 상대한 적은 없지만 등판할 때마다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지난 시즌 35개의 홈런을 때려난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영입하며 중심 타선을 강화했다. 확실한 홈런 타자가 없는 상황에서 무스타커스의 존재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쇼고 아키야마의 활약 여부도 엄청난 변수다. 무스타커스의 한 방을 기대해도 좋다.

       디트로이트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맷 보이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보이드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나와 9승 12패 185.1이닝 238탈삼진 WHIP 1.23 ERA 4.56을 기록하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신시내티를 상대한 적이 없지만 뛰어난 탈삼진 능력에 비해 난타를 당하며 많은 실점을 내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피칭을 선보일 것이다.

지난 시즌 20홈런을 넘긴 C.J. 크론과 조나단 스쿱이 중심이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2할 5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많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게다가 미겔 카브레라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신시내티보다 확실히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