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컵스

카일 헨드릭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헨드릭스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와 11승 10패 177이닝 150탈삼진 WHIP 1.13 ERA 3.46을 기록하며 이전 시즌보다 적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꾸준히 안정적인 피칭을 펼치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컵스 타선에는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지난 시즌 20홈런을 넘긴 선수가 무려 6명이나 된다. 윌슨 콘트레라스, 하비에르 바에즈, 크리스 브라이언트, 앤소니 리조, 제이슨 헤이워드, 카일 슈와버까지 모두 맹타를 휘두를 수 있는 타자들이다. 게다가 스티븐 수자 주니어까지 영입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기대할 수 있다.

            밀워키

◎ 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우드러프를 선발로 내세웠다. 우드러프는 지난 시즌 22경기에 나와 11승 3패 121.2이닝 143탈삼진 WHIP 1.14 ERA 3.62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컵스를 상대로 1경기에 나와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4실점 WHIP 2.00 피안타율 0.333 ERA 9.00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번 경기도 피칭이 불안할 것이다.

밀워키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다. 옐리치는 지난 시즌 44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게다가 라이언 브론, 저스틴 스모크 모두 20홈런을 넘길 수 있는 타자들이다. 컵스에 비해 화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