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재개 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반등에 성공했던 헤르타 베를린.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진출 실패와 잔류 확정으로 별다른 동기부여를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부상자 속출로 전력누수가 상당한 모습. FW 쿠냐가 부상에서 복귀하기는 했지만 FW 렉키,딜로순 MF 아스카시바르,스켈브레드 DF 레킥,크라프트,미텔슈타트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FW 칼루의 징계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여진다.

         레버쿠젠

원정에 나서는 레버쿠젠. 홈에서 쾰른을 3-1로 격파하고 3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승점 60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5위 묀헨글라드바흐와는 승점 1점차밖에 나지 않는 만큼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무척 중요한 상황이다. FW 알라리오가 징계에서 복귀하고 부상으로 빠졌던 MF 벨라라비 DF 라스 벤더가 돌아왔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무엇보다 에이스 MF 하베르츠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