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1-2로 패한 샬케. 리그 재개 후 7경기 2무5패를 기록하며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럽대항전 진출 좌절에 잔류는 이미 확정된 만큼 별다른 동기부여도 없는 상황. 특히 FW 부르크스탈러 MF 아릿,세르다르,마스카렐 DF 사네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도 계속되고 있다. 더불어 DF 스탐불리,나스타시치,토디보 등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수비수들도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있는 모습. 남은 시즌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만큼 무리하지 않고 시즌을 그대로 마무리하고 있는 분위기. MF 칼리주리가 징계에서 복귀한다는 것이 그나마 긍정적인 소식이다.

           볼프스부르크

원정에 나서는 볼프스부르크.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하면서 7위 호펜하임과의 승점차가 7점으로 벌어져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유로파리그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FW 메흐메디 MF 카마초 DF 윌리암,오타비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MF 길라보기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유로파리그 진출 실패로 동기부여가 없고 샬케 상대로 최근 9경기 1승2무5패로 약했다는 것도 우려된다. 다만 리그 재개 후 원정에서 3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핵심 선수들이 빠진 샬케의 최근 경기력이 심각한 만큼 샬케전 약세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