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고전한 도르트문트. 종료 직전에 터진 FW 홀란드의 결승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FW 로이스 MF 다후드,델라니 DF 자가두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MF 비첼,엠레 잔 등 중원 자원들이 건재하고 무엇보다 후반기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FW 홀란드가 복귀전에서 중요한 헤더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3경기 남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7점차로 리그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진 상황이지만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홈에서는 11승3무1패, 46득점 11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마인츠

원정에 나서는 마인츠.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상대로 0-1 패배를 당해 리그 재개 후 6경기 1승2무3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6경기 5득점에 그치며 에이스 FW 콰이손을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의 위력이 주춤하고 있는 모습. 이번 시즌 31경기 63실점으로 수비불안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원정에서 15경기 35실점을 허용하며 5승2무8패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강호 도르트문트 상대로 우려되는 부분이다. MF 페르난데스의 징계 결장에 FW 아워니위 GK 젠트너 등 부상자들의 공백도 안고 있다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