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더보른 원정에서 공격력이 폭발하며 5-1 대승을 거둔 브레멘. 승점 28점으로 16위 뒤셀도르프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15위 마인츠와도 3점차로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다이렉트 잔류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리그 재개 후 6경기 3승1무2패를 기록하며 리그 중단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도 고무적. 중원의 핵심 MF 클라센이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FW 퓔크룩의 득점포가 터졌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MF 사힌,무발트 DF 토프락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홈에서는 1승3무11패로 리그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 리그 재개 후에도 홈에서는 1무2패에 그치고 있다. 특히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는 공식전 21연패를 당하고 있을 정도로 무기력했다는 것이 문제다.

         바이에른뮌헨

원정에 나서는 바이에른 뮌헨. 묀헨글라드바흐 상대로 고전 끝에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고 리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징계로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결장한 FW 레반도프스키 MF 뮐러가 더욱 좋은 컨디션으로 브레멘 원정에 나설 수 있게 됐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MF 티아고,쿠티뉴,톨리소 DF 쥘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MF 고레츠카,키미히가 중원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주포 복귀를 통해 리그 우승 확정을 향한 동기부여를 기대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