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을 상대로 무너지는 모습이 나왔고 2연패에 빠져 있지만 외국인 선수 매치업과 3점슛 전력에서 하나은행이 우위에 있다. 신한은행은 서덜랜드가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모습 이였고 한엄지의 부상 이탈이 공수에서 적지 않은 전력누수가 되고 있다. 하나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차전 맞대결 에서는 하나은행이 홈에서 82-50 승리를 기록했다. 마이샤 하인즈-알렌(19득점 14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고 백지은(16점)이 토종 빅맨 싸움에서 힘을 내며 인사이드를 장악했던 경기.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적극성을 보여준 고아라와 전투적인 수비를 보여준 토종 빅맨 백지은의 모습이 나왔으며 강계리는 철거머리 수비를 보여준 상황.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를 제외한 토종 선수들의 득점이 침묵한 경기.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82점을 실점했는데 골밑 수비가 너무 쉽게 뚫렸고 24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한 김이슬은 이날 경기에서 'X맨'이 되었던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하나은행이 원정에서 96-74 승리를 기록했다. 강한 압박수비 이후 빠른 기동력을 앞세워서 무려 22개 속공을 성공시켰고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팀 창단 후 최다득점 기록을 세운 경기. 반면, 신한은행은 1쿼터에 이미 한 차례 발목이 돌아간 엘레나 스미스(4점, 4리바운드)가 정상 컨디션을 보일수 없었고 3쿼터 중반 눈물을 보일 정도로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이후 4쿼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경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완패가 팀 밸런스의 붕괴로 나타났으며 한채진, 감수연등 베테랑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수비에서 백코트가 되지 않았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홈에서 77-71 승리를 기록했다. 김단비(9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한채진(13득점, 2리바운드, 2스틸)이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고 비키바흐(23득점, 3리바운드)가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벤치에서 출발한 이경은(9점)의 부활과 22분여 출전 시간을 소화한 한엄지(13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승기를 잡을수 있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열세를 만회하는 팀 어시스트가 많이 나왔던 상황. 반면, 하나은행은 3쿼터 까지 접전의 승부를 펼치다가 4쿼터(14-22)에 강이슬(16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 능력이 떨어졌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신한은행이 원정에서 87-75 승리를 기록했다.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활약이 나왔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가 나타나면서 상대보다 13개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하나은행은 무려 12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허용하면서 흐름을 넘겨줬으며 토종 빅맨 싸움에서 너무 많이 밀렸던 상황.

3위 하나은행과 4위 신한은행은 현재 0.5 게임차 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수 있는 경기가 되는 만큼 두 팀 모두 수비를 강화할 것이며 박빙의 승부가 되겠지만 끝까지 파울작전을 펼치는 선택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5점차 승부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핸디캡=>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