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1월 9일 아스날 아스톤빌라 분석 프리미어리그 축구

먹튀가이드 작성
32,597 조회
작성일 11.08

아스날

◎ 아스날 (9위, 승패승승승)

주중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3차전(vs 몰데, 4-1 승)을 소화했다. 기용 가능한 다양한 옵션들을 활용하면서 백 쓰리 라인과 백 포 라인을 혼용 중이다. 체력 관리 이슈가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 여기에 허벅지 부상을 극복한 루이즈(DF)의 가세로 수비 라인은 다시금 질서를 찾을 공산이 크다. 수비 라인의 문제가 발목을 잡을 요인은 아니다.

파티(DMF), 엘네니(MF), 사카(MF) 등 코어 역할에 능한 옵션들이 버티고는 있지만, 아스톤 빌라와의 무력 충돌에서 압도적인 우세가 확실시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상대의 운동 능력과 압박 능력은 리그 내에서도 상급 수준이다. 아스날의 메인 플랜이 흔들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좌측이 자연스러운 오바메양(FW, 7경기 2골 1도움), 라카제트(FW, 6경기 3골), 은케티아(FW, 7경기 1골) 그리고 윌리안(AMF, 6경기 2도움) 간 역할 배분도 균형적이진 않다. 상대의 밀집 수비 대형에 적합한 구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명확한 한계다. 참고로 아스톤 빌라는 최근 2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한 후, 이번 일정에서 극단적 수비 전략을 예고하기도 했다. 난항을 피하기 어렵겠다.

아스톤 빌라

◎ 아스톤 빌라 (8위, 승승승패패)

4연승 이후 2연패(2패 3득점 7실점)다. 언급한 2연패 모두 3실점을 훌쩍 초과했다. 선수단 역시 앞선 2경기에서 허용한 7실점에 당혹감을 표출한 상태다. 주중 일정을 소화한 아스날을 상대로 우월한 체력, 적극성 어필에 나설 것을 천명한 상태다. 루이즈(MF), 맥긴(MF) 등 중원 조직의 짜임새가 나쁘지 않고, 밍스(DF)의 파트너인 은고요(DF) 역시 근래 핵심 인물로 급부상 중이다. 아스날이 노릴 속도전에 대응해야 할 캐시(DF), 타겟(DF)의 측-후방 조직 역시 나쁘지 않은 성과가 예상된다. 따지고 보면, 작정하고 뒷문을 걸어 잠글 경우, 이들보다 견고한 수비 조직체도 없다.

그릴리시(AMF, 6경기 4골 4도움), ‘신입’ 바클리(AMF, 4경기 2골), 왓킨스(FW, 6경기 4골 1도움)의 역습 전개 능력도 그 평가는 나쁘지 않다. 다소 느슨한 아스날의 배후 공간을 공략하는 데는 문제가 없겠다. 최소 1골의 성과는 기대해 볼만 하다.

￭ 코멘트

◎ 팩트 체크

1. 최근 6차례 맞대결 : 6전 5승 1패 18득점 3실점 (아스날 우세)

2. 아스날 지난 시즌 홈 성적 : 19전 10승 6무 3패 (무실점 비율 : 26%, 무득점 비율 : 5%)

3. 아스톤 빌라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9전 2승 5무 1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37%)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3-2 (아스날 승)

[predictz] 2-2 (무승부)

[forebet] 0-2 (아스톤 빌라 승)

[bettingclosed] 2-1 (아스날 승)

◎ 결론 & 베팅 방법

무 or 승 예측이 옳다. 기본적으로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아스톤 빌라는 극단적인 수비 전략으로 나설 공산이 크다. 이 와중에도 합리적인 역습 전개 방침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아스날의 근래 스쿼드 관리 능력은 인상적이었으나, 고질적으로 수비지향적인 성향의 클럽을 흠집내는 방법을 익히 알고 있진 않다. 선수층 대비 투박한 대응을 할 공산이 크다. 위험 부담은 크나, 무 베팅을 고려할 만한 환경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아스날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