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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역전극으로 3연패 끊고 KT 위즈에 승리

 SSG 랜더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6-5로 역전 승리를 차지하며 3연패를 끊었습니다. 이로써 SSG는 시즌 전적을 62승 2무 54패로 만들었고, KT는 65승 3무 53패로 3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가 0.5경기로 좁혀지며 2위 사수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이 경기에서 SSG는 초반부터 공격을 펼쳐 리드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초반에 추신수의 솔로 홈런과 안타를 연달아 기록하며 선점점을 올렸고, 나중에는 최지훈과 최정의 안타로 추가 점수를 얻어냈습니다.

그러나 KT도 이에 힘을 보탰고, 4회 말에 황재균과 박병호의 안타로 득점권을 만들고, 장성우의 2루타로 2점을 만들어내며 스코어를 2-2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회에는 김상수, 김민혁, 앤서니 알포드, 황재균의 연타로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SSG는 포기하지 않았고, 6회 초에 한유섬과 김성현의 안타로 득점 기회를 잡은 뒤 조형우의 희생플라이와 박성한의 역전 투런 홈런으로 스코어를 역전했습니다. 이로써 SSG는 9회 말에도 서진용을 투입해 KT를 막고 역전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맥카티는 선발 투수로 나섰지만 5이닝 동안 8피안타와 5사사구, 3탈삼진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SSG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릴레이와 박성한, 최지훈, 한유섬의 공격력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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