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플레이오프 안양 KGC 인삼 공사 1차전 승리 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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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안양 KGC 인삼 공사 1차전 승리 챙기다.
인삼 공사는 10일 열린 2021~2022 KGC 인삼 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1차전을 잡은 KGC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인 93.8%를 확보했다. 또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연승 행진을 11로 늘렸다.
KGC로선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KGC는 지난 시즌 6강과 4강 PO,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까지 10전 전승의 완벽한 우승 드라마를 썼는데, 이날 승리로 포스트시즌 11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KGC는 1옵션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대릴 먼로와 국내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합작했다.
스펠맨의 공백으로 대릴 먼로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무엇보다 퐁당퐁당 일정으로 이뤄진 단기전은 체력 싸움이 관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먼로가 홀로 풀타임을 소화하기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걱정과 대릴 먼로는 장점인 넓은 시야로 팀 동료의 슛 찬스를 봐주는 가하면 본인의 슛 찬스도 놓치지 않고 득점에 가세했다.
특히, 접전이었던 4쿼터에서만 6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역시 먼로의 가장 큰 장점인 팀 공수를 완급조절하면서 승리를 위한 퍼즐 조각을 하나씩 맞춰가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양 팀은 4쿼터까지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히려 가스공사는 65-59로 앞서고 있었으니 후반 막바지 인삼 공사 문성곤의 3점 슛과 양희종의 골밑, 대릴 먼로의 활약으로 66-65 역전을 시켰다.
이후 전성현까지 활약을 보태면서 인삼 공사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거두면서 유리한 조건을 맞춰 나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4점 6리바운드), 두경민(12점), 김낙현(10점 9어시스트)이 힘을 냈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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