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홍명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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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홍명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일정으로 휴식기에 들어간 K리그 1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휴식기 이후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서 울산이 독주 체제를 이어갈지, 아니면 K리그 1 6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이 추격에 가속페달을 밟을지 관심사다.
프로 축구 울산 현대가 다시 한번 아시아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로 출국했다. 울산은 2012년과 2020년에 이어 구단 통산 세 번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존 홈&어웨이 방식이 아닌 한 국가에서 모여 경기를 펼친다. 외부와 접촉을 차단한 채 '버블'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달 15일 포트 FC(태국)와 예선에서 승리해 ACL 조별리그에 진출한 울산은 I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 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경쟁한다.
홍명보 감독은 출국에 앞서 "작년에 이어 타지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많은 경기를 짧은 시간 동안 치르고 오게 된다. 현지에서도 그리고 돌아와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15일 오후 6시 가와사키전을 시작으로 30일까지 6경기를 소화하고 귀국한다.
이 밖에 K리그를 대표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북 현대는 베트남으로, 대구 FC와 전남 드래곤즈는 태국으로 각각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F조 최약체로 분류되는 싱가포르의 라이언 시티는 김도훈 감독의 지략을 믿고 있다. 2020년 울산에 통산 2번째 ACL 우승컵을 안긴 뒤 이별을 고했던 김도훈 감독은 올해 자신이 영입한 김신욱과 함께 라이언 시티에 첫 ACL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희망을 안기겠다는 각오다.
동아시아 권역에선 유일하게 K리그 팀이 없는 J조에도 울산 출신이 있다. 2010년 울산에서 활약했던 김동진이 감독대행으로 홍콩 킷치 SC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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