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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 태국에게 완패를 당하다.

 박항서 감독, 신태용 감독 모두 태국에게 패배를 당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게 인도네시아는 완패를 당했다. 

 인도네시아는 1차전 태국에게 0-4 패배를 해서 다음 경기에는 5골 이상의 득점을 해야지 역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태국은 이번 대회 7경기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배를 하게 되었다. 전반 2분 태국 메시 송크라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연속 3골을 내어주면서 이렇다 할 반격도 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태국은 이번 대회 송크라신 활약이 매우 돋보이고 있다. 그는 매 경기 득점을 올리면서 최고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 베트남과의 경기도 태국 메시 송크라신의 활약으로 베트남을 격파하였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태국에게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를 했다. 슈팅수 단 4개밖에 때리지 못하였고 태국은 17개의 슈팅을 때렸다. 볼 점유율 부분에서도 인도네시아는 33%, 태국은 66%라는 기록이 말해주었다. 

 스즈키컵 대회는 결승전이 단판이 아닌 2차전으로 치르는 특이한 룰을 갖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인도네시아에게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 하지만 5골 이상 득점을 해야지 반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태국은 이번 대회 7경기 중 단 1실점만 하였는데 이때 실점은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실점을 했다. 그만큼 태국의 조직력과 수비가 탄탄하다는 점이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도 태국에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배를 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2차전이 될 것이다. 태국은 이번 대회 역대 우승을 많이 한 팀이다. 태국은 통산 6번의 우승을 거뒀다. 또 한 번의 우승이 눈앞에 왔다.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