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현대 모비스 선수들 졌지만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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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현대 모비스 선수들 졌지만 잘 싸웠다"
현대 모비스는 울산 동천 체육관에서 열린 인삼 공사와의 경기에서 73-86으로 졌다. 현대 모비스와 인삼 공사는 경기 초반에는 두 팀 간에 긴장감을 보여주며 너무나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었다. 두 팀의 공격 시도와 공격 성공 횟수가 모두 같았다.
그러나 경기가 계속 흘러 가던 중에 점점 모비스가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그 이유는 상대팀 장신 선수인 제라드 설린저와 오세근의 골밑 플레이를 막지 못하였다. 이 두 선수의 엄청난 파워는 골밑에서 엄청난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모비스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현대 모비스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공격시 일어나는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많이 애를 써보았지만 그것 또한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14-26으로 마쳤다. 초반 박빙인 모습을 보면 꾀 점수 차가 많이 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토토사이트
2쿼터 시작을 하고 현대 모비스는 1쿼터에 부족한 부분들을 만회하려 애를 썼다. 맥클린이 골밑에서 제라드 설린저와 승부를 펼쳤지만 이미 물이 올라버린 인삼 공사 선수들을 막기에는 많이 힘이 부족해 보였다. 그 외에도 이재도와 전성현에게 3점 슛을 내어주기 시작하며 더욱더 점수 차는 벌어지게 되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선수 교체를 하면서 새로운 전략 시도를 하였지만 이 작전 역시도 번번이 무산이 되기 일쑤였다. 상대 선수 전성현의 3점 슛은 신들린듯한 모습을 보이며 성공률이 좋았다. 점점 격차는 더 멀어지는듯한 모습이 보였다.
그 뒤 모비스 선수 숀 롱이 골밑에서 공격을 하고 파워 포인트 함지훈의 공격까지 가세하여 겨우겨우 10점대 차이까지 추격을 하고 37-47로 전반전을 마치게 되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최고의 활약은 상대 팀의 설린저였다. 설린저는 예리한 수비와 타이밍을 이용해서 빠른 역습 공격을 펼쳤다. 설린저의 골밑 공격의 파워는 너무나 강해 보였고 그를 막을 선수가 없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서로 힘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시간까지 부족하여 결국 현대 모비스는 패배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비스에게는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듯의 인터뷰를 하였다. 선수들은 너무나 잘했다 말했고 이전보다는 좀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인삼 공사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서 우리 선수들이 수비에서 많이 뚫리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비스의 패배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짓지는 못했다. 인삼 공사에 2게임 차로 쫓기게 되었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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