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새로 부임한 은희석 감독 새 시즌을 향해 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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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새로 부임한 은희석 감독 새 시즌을 향해 뛰기 시작
삼성은 2022-23시즌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사령탑이 바뀌었다. 이상민 전 감독이 시즌 중 사퇴하는 아픔을 겪은 삼성은 이규섭 대행 체제를 지나 은희석 전 연세대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불러들였다.
은희석 감독은 이전 연세대 감독을 맡았다. 9승 45패로 이번 시즌 최하위에 그친 삼성은 “은 감독을 선수 개인의 발전은 물론이고 끈끈한 팀워크도 만들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경복고와 연세대 출신인 은 감독은 안양 KGC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NCAA SMU 대학과 KGC 코치를 거쳐 2014년부터 연세대 감독으로 부임했고 지난 8년간 대학리그에서 뛰어난 지도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은 감독은 "저를 믿고 선택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대화를 통한 이해를 바탕으로 강한 팀 문화를 만들고, 선수들의 장점을 활용하여 전력을 강화하겠다. 마지막으로 서울 삼성의 팬분들의 응원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은희석 감독 부임 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 가운데 은희석 감독이 주문한 내용 중 하나는 훈련할 때도 똑같은 유니폼을 입는 것이다.
평소에 팀 훈련이나 개인 훈련을 할 때는 팀 유니폼보다는 개인 운동복을 입고 훈련을 받았다. 하지만 이 작은 부분까지도 함께 맞추면서 한마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은 감독은 훈련 시간에 마이크를 장착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이유를 묻자 “대학 시절 때부터 계속해왔다. 경기 중에도 선수들은 움직인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연습도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시스템을 배워가는 과정이어서 힘들지만, 적응하면 선수들도 움직이면서 내 말을 들을 것이다. 이게 시간도 많이 줄이고 더 효율적이다”라고 답했다.
새로운 감독님이 부임을 하게 되면 팀에서 달라지는 부분은 평소에 뛰지 못하던 선수들에게도 출전의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매우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
은희석 감독은 때론 새벽과 야간 훈련까지 코트에 나와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다고 한다. 어떤 성실한 선수가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토토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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