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트윈스

디트로이트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미네소타는 리치 힐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힐은 지난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ERA 3.5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케일럽 씨엘바만 사용하며 불펜 소모를 최소화한 점도 긍정적이다.

※ 미네소타 선발 특징 – 리치 힐

평균 89마일의 직구와 커브를 구사한다. 특히 커브는 빠르고 각이 작은 커브와 느리고 낙폭이 큰 커브 두 가지 종류를 던진다. 직구의 구속은 떨어지지만 무브먼트가 좋기 때문에 직구와 커브 모두 리그 최정상급으로 평가 받는다.

          시카고화이트삭스

 ◎ 시카고 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지올리토는 지난 등판에서 9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 미네소타와 맞대결에서 3.2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7실점 ERA 17.18을 기록하며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것이다. 게다가 지난 경기에서 무려 6명의 불펜 투수들을 투입하며 불펜 소모가 컸던 점도 불안하다.

※ 화이트삭스 선발 특징 – 루카스 지올리토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직구는 컨디션이 좋으면 최고 98마일까지 나온다. 체인지업의 각이 예리하진 않지만 스피드가 낮아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