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승4무9패로 승점 46점을 얻어 리그 4위에 올라있는 소시에다드. 리그 중단이 가장 아쉬웠을 팀으로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특히 부상자 없이 풀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FW 호세,오야르사발,포르투 MF 외데고르를 중심으로 펼치는 공격의 짜임새가 좋은 모습. 개인능력이 뛰어난 공격자원들이 즐비한만큼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도 완성도 높은 공격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13경기 27득점 12실점을 기록하며 8승2무3패를 거둘 정도로 안방에서 강했다.

            오사수나

원정에 나서는 오사수나. 8승10무9패로 승점 34점을 얻어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18위 마요르카와는 승점 9점차로 어느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 승격팀의 가장 큰 목표인 잔류를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진의 집중력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서도 13경기 14득점 18실점으로 실리축구가 효과를 보며 3승5무5패로 나쁘지 않은 모습. 다만 3개월이라는 시간에도 주포 FW 아빌라가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MF 가르시아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고 MF 이바녜즈,메리다 DF 론칼리아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는 것이 불안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