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한 샬케. 리그 10경기 무승에 리그 재개 이후 3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MF 마스카렐 DF 스탐불리의 장기간 결장에 MF 아릿,세르다르가 이탈하면서 공격을 이끄는 핵심들이 모두 빠진 상태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20경기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FW 부르크스탈러와 15경기 1골의 FW 마톤도를 앞세운 공격은 결과물을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더불어 3경기 9실점으로 수비까지 흔들리는 등 전반기와는 상반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우려된다.

             프랑크푸르트

원정에 나서는 브레멘. 프라이부르크 원정 승리에 이어 홈에서 묀헨글라드바흐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27경기 59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인 부분. 특히 홈에서 1승3무9패로 리그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과 달리 원정에서는 4승4무6패로 훨씬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FW 퓔크룩,피사로 MF 모발트 DF 토프락의 부상 공백에 DF 베이코비치가 출전정지로 결장하는 악재가 있기는 하나 DF 폭트가 복귀하고 MF 클라센의 징계 복귀로 공격에서의 짜임새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