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이란 이라크 월드컵 예선전 축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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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피파 랭킹 21위 / 팀 가치 : 76.00m 파운드)
현재 조 1위. 한국과 함께 조 2강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월드컵에 직행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소 2위를 확보한다. 이라크가 패배하면 무조건 탈락이기 때문에, 철천지 원수를 자기 손으로 떨어뜨릴 기회를 잡았다.
홈 구장인 아자디 스타디움은 ‘원정팀의 지옥’이라고 불린다. 고지대라 저산소증 증상을 보이기 쉬우며 이를 바탕으로 홈 경기에서 만큼은 훌륭한 성적을 거둔다. 이란의 공격 핵심은 아즈문(FW / 레버쿠젠). 비록 키핑력이나 탈압박은 뛰어나지 않지만 골 결정력은 매우 날카롭다. 압박에 취약한 면은 ‘육각형 스트라이커’인 타레미(FW / 포르투)의 기용으로 적절히 분산시켜 주는 편. 2차 예선에서도 아즈문의 결승골로 최종 예선에 안착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둘의 호흡이 완벽하다면 다득점도 무난하다.
스코치치 감독은 442전술을 바탕으로 중앙 미드필더의 활동량을 중요시한다. 따라서 체력이 고갈되는 후반전에 실점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최근 실점한 6골 중 4골이 후반에 들어갔으며 80분 이후에 들어간 골이 두 골이나 된다. 이 때문에 시리아와 두 번 무승부를 거두는 등 침대축구에 굉장히 약하다. 하지만 홈에서 실점하는 경우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무실점 경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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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피파 랭킹 75위 / 팀 가치 : 10.45m 파운드)
여기서 지면 탈락 확정이다. 그것도 철천지 원수인 이란의 손에 의해 탈락하게 된다. 자력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떨어지더라도 이란의 손에 떨어지는 것은 추호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란의 손에 의해 월드컵이 좌절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키 플레이어는 알리(FW / 테살로니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 되었다. 이란을 상대로도 득점에 성공했던 만큼 결정력 하나는 뛰어났던 자원. 2차 예선에서 팀내 최다 득점(5골)을 기록한 선수가 빠져버린 것은 매우 치명적이다. 후세인(FW / 음 살랄)이 나름 대표 경력이 있기는 하지만 46경기 6골로 득점력에는 의문 부호가 있다. 다득점 가능성은 요원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어 조직력은 좋다고 평가 받는다. 그러나 최근 감독과 결별했다. 페트로비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여 조직력이 강점이라고 보기도 힘들어졌다. 우간다와의 경기에서 승리(1-0 승) 하기 전까지 10경기 연속으로 승리하지 못했을 만큼 팀 분위기가 최악인 상황. 이란을 상대로는 무기력한 다실점 패배를 할 가능성이 크다.
- 결장자 : 없음
■ 코멘트
[긴급 이슈] 이란 내 코로나 감염 정보가 있다. 가장 치명적인 선수는 아즈문(FW / 레버쿠젠). 공격을 마무리해 줄 자원이라는 점에서 이란에게는 큰 비보다. 하지만 자한바크슈(MF / 페예노르트), 타레미(FW / 포르투)가 남아있어 확산만 막으면 이라크를 상대로 승리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 양상 & 베팅 추천
이란의 승리가 유력하다. 기본적인 전력에서 이란이 더욱 앞서고 있다. 이기면 이란은 조 2위를 확보하기 때문에 필승의 각오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원수 이라크를 자기 손으로 떨어뜨린 다는 기쁨은 덤. 전력 누수 없이 대부분의 핵심 자원들이 출장하여 이란의 다득점 승리 가능성이 높다. 이란에 핸디(-1.0)를 줘도 승리 가능성이 높다. 이란 승 / 이란 핸디(-1.0)승 / 오버(2.5) 모두 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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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이란 승 (추천 o)
[핸디캡 / -1.0] 이란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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