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연승으로 조 1위 4강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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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연승으로 조 1위 4강 진출 성공
GS칼텍스는 10월 3일 경상남도 통영 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22)으로 완승하며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3-2 승)와 현대건설(3-1 승)을 차례로 제압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세트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로 3연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2022 순천 대회와 2023 구미 대회에 이어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페퍼 저축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는 실바가 27점, 와일러가 11점, 권민지가 1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경기 지표에서 페퍼 저축은행을 앞섰다.
페퍼 저축은행에서는 박정아가 14점, 장위가 10점, 이예림이 9점을 올렸으나 외국인 선수 자비치는 4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페퍼 저축은행의 이예림이 그린카드를 받았고, GS칼텍스의 오세연 역시 대회 2번째 그린카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새로 도입된 그린카드 제도는 남자부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8, 25-15, 20-25, 25-16)로 꺾고 2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승 2패로 조 3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쳤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19점, 정지윤이 15점, 양효진이 14점, 이다현이 12점, 위파위가 11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도로공사는 니콜로바가 20점, 강소휘가 12점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고, 아시아쿼터 선수 유니는 5점에 그치며 아쉬운 활약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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