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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배구 대표팀, 파리올림픽 8강행에 빨간불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8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C조 3위에 머물며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입니다. 첫 경기에서 독일에 2-3으로 패하며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봉착했습니다. 이 패배로 인해 일본은 세계 랭킹 5위로 떨어졌으며, 랭킹 포인트도 잃었습니다.

 이번 패배는 독일의 전직 V-리거 괴르기 그로저의 활약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일본은 특히 2, 3세트에서는 좋은 공격을 보여주었지만, 4, 5세트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주장 이시카와 유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멘탈과 태도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느냐"라며 다가올 아르헨티나전에서는 이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현재 C조의 상황을 보면 미국이 선두를 차지하며 2승을 기록했고, 독일이 1승 1패로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일본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중입니다. 올림픽 본선에서는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각 조의 상위 2개 팀과 3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본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수를 쌓아 8강 진출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일본 남자배구팀은 1972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52년 만에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시카와 유키, 타카하시 란, 니시다 유지, 미야우라 켄토 등 해외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들이 '황금세대'로서 일본 배구의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 U20 남자배구 대표팀, 아시아 선수권 8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