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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경기력" 양민혁, 3경기 연속 선발에도 전반 45분 만에 교체

 양민혁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아쉬운 경기력 속에 전반 4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12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와의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QPR은 리그 4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44점(11승 11무 15패)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양민혁은 다시 선발 출전하며 기회를 얻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슈팅 없이 전반을 마쳤고, 번뜩이는 장면도 한차례뿐이었다. 전반 42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움직이며 풀백 케네스 팔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으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도움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시푸엔테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민혁을 폴 스미스로 교체했다.

 경기 후 현지 매체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은 여러 차례 볼을 뺏기며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실수 중 하나는 실점으로까지 이어졌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최근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던 양민혁이 다음 경기에서도 출전 기회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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