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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토니오 빅터 웸반야마, 12kg 증량

 

 빅터 웸반야마는 데뷔 시즌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은 선수다.

 샌 안토니오에서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더욱 탄탄한 몸을 만들어 나타났다. 체중이 크게 늘고 한층 더 좋아진 피지컬로 새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 방송사 NBC 산하 댈러스 포트워스 지역 방송 NBVDFW는 "샌 안토니오 슈퍼스타가 무섭게 몸집을 불렸고, 코드의 주인공이 될 준비가 되었다."라고 언급하며 새 시즌의 성적과 준비 상황을 알렸다.

 큰 키가 장점인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95kg의 몸무게가 야윈 모습을 느끼게 했지만, 107kg을 등록한 올 시즌은 한층 탄탄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NBA 데뷔 시즌을 마치고 2024 파리올림픽을 치르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를 잘했다.

 224cm로 큰 키의 웸반야마는 몸집이 불었지만, 눈에 띌 만큼은 아니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웸반야마는 프로 데뷔부터 많은 업적을 기록하고 있고 자신의 부족한 체력과 경기력, 기술을 더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앞으로 많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경기당 21.4점, 10.6 리바운드, 3.9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기록했다. 아쉽다면 샌 안토니오가 팀 리빌딩으로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최하위권에서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웸반야마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는 시즌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지난 시즌 성적은 잊어달라, 모든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고 웸반야마도 "실수가 없도록 노력하고 모범적인 리더가 되고 싶다. 라커룸과 코트 양쪽에서 활약하고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메이커가 되고 싶다."며 에이스의 자신감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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