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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성윤, 부상 복귀 후 맹타…포스트시즌 특급 조커 될까?

 오랜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김성윤이 건강하게 복귀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부상 이후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지만, 복귀 후 곧바로 맹타를 휘두르며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김성윤은 수비와 주루에서도 여전히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어, 그의 건강한 복귀는 삼성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성윤은 지난 5월 14일 SSG 랜더스전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 손상을 입어 3개월 이상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의 부상은 큰 타격이었지만, 9월 말에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복귀에 성공했다.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군에 콜업된 김성윤은 대타로 출전한 뒤,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3타수 1안타로 복귀를 알렸다.

 김성윤의 복귀 후 활약은 더욱 눈에 띈다.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득점 기회를 이끌었다. 그의 빠른 적응력과 경기력 회복은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특급 조커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성윤은 지난 시즌 삼성에서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2023시즌 동안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출루율 0.354를 기록하며 삼성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뛰어난 성적 덕분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도 기여했다.

 부상을 딛고 건강하게 돌아온 김성윤이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삼성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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