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레이커스

1차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르브론 제임스가 31분간 15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음에도 어려움이 없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기 때문이다. 이날 전체적으로 폭발했다. 레이커스는 야투율 53.0%, 3점슛 성공률 42.3%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았다. 1라운드에 뛰지 않았던 드와이트 하워드가 골 밑을 지켰고, 내외곽 공격 모두 터지면서 126-114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덴버

◎ 덴버

니콜라 요키치가 파울 트러블에 고전했다.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단 25분 출전에 그쳤다. 상대 하워드와 신경전을 펼치면서 휘말린 부분도 있었다. 아무래도 젊은 선수들이다 보니 이러한 싸움에서 휘둘리는 경우도 있다. 자말 머레이가 21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지만 다른 쪽에서 공격이 터지지 않았다. 레이커스가 더 패가 많은 상황이었고, 덴버는 뻑뻑한 흐름 속에서 어려움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