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09:30 마이애미 vs 유타 농구 스포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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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09:30 마이애미 vs 유타 농구 스포츠 분석 

<마이애미>
멤피스를 상대로 충격패를 당한 이후, 필라델피아와 뉴욕 닉스를 연이어 격파하고 다시 한 번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마이애미의 강점은 훌륭한 공, 수 밸런스와 세컨 유닛들의 훌륭한 기량이다. 주전 라인업은 말할 것도 없다. 물론 최근 들어서는 수비 보다는 공격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지미 버틀러를 위시한 앞 선 라인을 구성하는 선수들이 좋은 대인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그동안 한정적인 공격 루트만을 양산해왔던 프론트 코트진에서도 뱀 아데바요의 포텐셜이 터지면서 어느 팀을 만나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모습. 마이애미의 가장 큰 강점이라 할 수 있는 양질의 벤치 자원들도 윈슬로를 제외하면 모든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48분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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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마이크 콘리가 또 한 번 이탈하면서 팀 내 최고의 크랙인 도노반 미첼이 경기 운영과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야 한다는 악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백코트 파트너로 나서고 있는 로이스 오닐이 미첼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유타의 입장에서는 답답한 장면이 연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포워드 라인의 경기력 또한 마찬가지다. 조 잉글스, 보얀 보그다노비치는 장신이면서도 정교한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지만, 유럽 출신의 포워드 들의 특성상 포지션 대비 느린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다. 넓은 스페이싱을 가져 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속공에 참여도나 돌파 등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면서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것이 사실.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철저히 열세를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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