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17:00 KCC vs 원주DB 농구 스포츠 분석

전주KCC는 이대성이 부상에서 돌아 온다. 이정현 중심의 팀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기에 이대성의 합류에 따른 두 선수의 공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벤치에서 출발해서 이정현의 휴식 구간을 책임지게 되는 이대성은 최고의 식스맨이 될것이다. 전주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전주KCC가 원정에서 66-63 승리를 기록했다. 2쿼터가 끝나기전 송창용이 U파울 두 개로 퇴장당하면서 경기플랜이 꼬였고 슛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 이대성이 후반전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정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간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이정현이 공격에서 욕심을 보이고 적극성을 보이면서 라건아와 2대2 공격 옵션에 힘이 생길수 있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유현준은 왕성한 기동력과 강한 압박 수비로 일선 라인에 활력소가 되었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팽팽한 경기를 하다가 4쿼터에 턴오버가 쏟아져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 김종규와 치나누 오누아쿠의 느린 기동력 때문에 상대 빅맨이 외곽에 나갔을때 수비에 구멍이 생겼으며 김현호는 26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원정에서 81-77 승리를 기록했다. 윤호영이 결장했지만 치나누 오누아쿠가 14득점 6리바운드 2블록으로 골밑을 단단히 지킨 가운데 4쿼터(24-17) 효율적인 공격으로 상대 턴오버를 응징했던 경기. 김민구가 12득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공격의 선봉장이 되었으며 허웅도 3점포 3방을 지원했던 상황. 반면, 전주KCC는 이적생 라건아(22점, 15리바운드)와 반가운 얼굴 찰스 로드가 세컨 용병의 역할을 무난하게 해내는 KBL 복귀전을 치렀지만 KCC 유니폼이 어색했던 이대성이 27분12초 출전 시간 동안 야투(0/10)와 3점슛(0/8)이 모두 빗나가는 극심한 부진을 보인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홈에서 86-82 승리를 기록했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좋았던 칼렙 그린이 김종규와 2대2 플레이 호흡이 좋았고 김종규의 합류로 강화 된 높이는 리바운드 싸움(43-31)에서의 완승과 골밑 수비의 강화로 나타났던 경기. 기존의 윤호영, 김현호, 허웅도 제 몫을 해냈으며 이적생 김태술과 김민구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면서 이상범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던 상황. 반면, KCC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송교창(24점)이 분전했지만 개막전 승리를 위해서 올인을 선택했던 탓에 백투백 원정에서 나머지 주축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던 경기.

최근 원주DB의 외곽수비 로테이션에 헛점이 나타나고 있고 턴오버가 많다는 것을 체크해야 한다.

핸디캡 =>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