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17:00 부산KT vs 안양KGC 농구 스포츠 분석

5연패를 끊었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김시래가 없었던 LG 였다는 것을 정상참작 해야만 한다. 허훈의 공백이 안양KGC를 상대로 문제가 될것이다. 안양KGC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안양KGC가 홈에서 84-70 승리를 기록했다. 오세근의 부상 이탈 했지만 크리스 맥컬러가 26득점, 8리바운드를 폭발시키며 인사이드를 지켜줬고 박형철이 17득점, 3점슛 5개를 폭발시키면서 외곽슛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줬던 경기. 반면, 부산KT 허훈이 오전훈련을 마친 직후 허벅지근육이 미세 파열(2~3주) 진단을 받으면서 결장했고 허훈의 공백을 김윤태(2점, 3어시스트) 카드로 메울수 없었던 경기. 14개 팀 어시스트의 숫자가 대변하듯 공격작업이 수월하지 않았고 19개 턴오버를 쏟아내며 자멸했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부산KT가 원정에서 86-73 승리를 기록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바이런 멀린스(21득점 1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을 기록했고 연패 기간 동안에 페이스가 떨어져 있던 양홍석(23득점)의 부활이 나온 경기. 반면, 안양KGC는 전반전까지 42-37로 앞서 나갔지만 3쿼터(15-28)에 팀 기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리바운드 싸움(30-40)에 밀리며 역전패를 당한 경기. 이날 KGC인삼공사가 올린 73점 중 맥컬러가 무려 34득점을 기록했지만 오세근(10득점 5리바운드)을 제외하면 국내선수 중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없었고 3점슛(16%) 성공률은 바닥을 쳤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부산KT가 홈에서 93-74 승리를 기록했다. 허훈(10점, 10시스트)이 상대의 집중견제에 무리하지 않고 팀 동료들에게 부지런히 찬스를 만들어줬고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3쿼터까 끝났을때 사실상의 승부를 결정한 경기. 반면, 안양KGC는 2쿼터(16-26)에 벤치 멤버들을 빠르게 투입한 것이 점수 차이가 벌어지게 만들었고 한번 넘어간 흐름을 되찾아오지 못하면서 3쿼터가 끝났을때 이미 사실상의 승부가 결정 되었던 경기.

안양KGC는 다음날 고양오리온 원정 백투백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2%가 부족했지만 허훈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시작한 KT이며 KT는 토종 3,4번 포지션의 선수들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핸디캡 =>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