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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거포 황대인, 1군 올리지 않는 이유는?

 KIA에서 주목받고 있는 27세 선수인 황대인은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삼성전부터 LG 전까지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며 홈런을 자주 치고 있습니다. 

 특히 14일의 SSG 전에서는 2홈런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고, 16일의 LG 전에서도 좌완 투수 강효종을 상대로 스리런포를 날려놓았습니다. 그리고 17일의 LG 전에서도 좌완 투수 조원태에게 투런홈런을 치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종국 감독은 당장 황대인을 1군에 올리기로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20일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황대인의 타격감이 충분히 향상되었다고 입증되지 않은 한, 그는 여전히 퓨처스리그에서의 경기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황대인은 올 시즌 1군에서 36경기에 출전하여 118타수를 치고 타율 0.212, 3홈런, 18타점, 11득점, OPS 0.583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2군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하여 43타수를 치고 타율 0.186, 5홈런, 9타점, 8득점, OPS 0.885의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볼넷 9개와 삼진 12차례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김종국 감독은 황대인을 포함한 5월 말부터 2군으로 내려간 주축 선수들을 쉽게 1군에 올리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숀 앤더슨을 제외하고는 전상현 한 명만이 1군에 올라왔습니다. 김 감독은 주축 선수들이 2군에서 충분히 기량을 되찾고 1군에 올라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대인을 포함한 선수들에게는 꾸준한 좋은 타격을 보이기를 바라며, 1군에서도 평균 타율 관리가 어려웠던 점을 고려하여 2군에서의 활약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약하자면, 황대인은 KIA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김 감독은 아직 충분한 입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1군에 올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원준의 활약으로 1루수 포지션이 잘 맡겨져 있어 황대인의 올라갈 여지가 적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황대인에게 꾸준한 좋은 타격을 보이기를 기대하며, 성장과 경쟁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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