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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김연경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동료의 화합이 중요해"

 김연경은 혼자서 견대내야 하는 무게가 너무 크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겨 분위기를 잡아 오는가 했지만 이내 흥국생명은 무너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김연경 혼자서 이런 상황을 이겨 내기에는 너무 힘겨워 보인다.

흥국생명은 칼텍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칼텍스의 파상 공세에 흥국생명은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무너져 버렸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 유일하게 열심히 하는 선수는 김연경 선수 단 하나뿐이었다. 아무리 개인의 실력이 중요하지만 단체로 하는 경기에서는 팀의 조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2차전 경기 결과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 다가오게 되었다. 토토사이트

 2차전 경기를 마치고 박미희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박미희 감독은 지금 김연경은 본인의 실력을 잘 발휘해 주고 있다. 그리고 체력적인 부분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지금 김연경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것들이 김연경을 지치게 만들 수 있는 요건이 된다.

 흥국생명은 다들 잘 알다시피 스포츠 학폭 논란의 제일 시작이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주전 공격수 이재영과 주전 세터 이다영의 학폭 논란 때문에 무기한 출전 정지가 되어 연승을 해가던 흥국생명은 한순간에 분위기와 팀 전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연경은 베테랑 한국 간판 배구스타이다. 팀 내 에이스 이자 주장인 김연경은 이런 상황을 묵묵하게 팀이 분열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힘을 썼다. 

하지만 김연경의 한계가 오고 있는 것이 보이고 있다.

 1차전 김연경은 단연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공격 성공률이 60%에 보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반대로 공격 점유율은 23%로 다소 적게 나왔다. 박미희는 이런 김연경을 2차전을 대비해서 체력을 아끼는 쪽으로 이끌어 갔다.

 하지만 이런 박미희 감독의 전략은 다르게 다가왔다. 2차전 김연경의 모습은 1차전 보다 더 좋지 못하는 상황이 보였다. 2차전에는 공격 점유율은 훨씬 증가를 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경의 최고 피니시 후위 득점은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기록에도 김연경이 팀 내 최고의 득점이다. 이건 그만큼 다른 선수들이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실책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어려운 공을 놓치는 건 이해가 간다. 하지만 쉬운 공을 서로 눈치를 보다가 실책을 했을 때는 배구를 보는 팬들과 경기를 직접 뛰는 선수들은 힘이 많이 빠지게 되는 요소이다. 이런 부분들을 선수들이 잘 인지를 해서 2차전 경기에서 조금 더 프로 다운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