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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원정 준비 완료, 쿠웨이트전 앞둔 축구 대표팀 '완전체' 훈련 돌입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쿠웨이트 현지에서 최종 준비에 나섰습니다. 11일 오후 현지에 도착한 본진에 이어 유럽과 중동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차례로 합류하며, 대표팀은 12일 26명의 완전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예선 B조 5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앞서 K리그와 J리그 소속 선수들에 이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파가 현지에 합류해 본격적인 원정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 하루 전날인 13일에는 선수단이 공식 훈련을 진행하며 경기장 환경과 컨디션을 최종 점검할 예정입니다. 공식 훈련 전 홍명보 감독과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참여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됩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골 1도움을 기록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중입니다. 대표팀에서 핵심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황인범의 활약이 기대되며, 한국 대표팀이 중동 2연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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