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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FC U-23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 꺾고 우승

 일본은 4일 오전 0시30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2016년 이후 통산 두 번째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놓치며 아쉬움을 안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지타 조엘 치마(신트트라위던)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이라크 공격수 알리 자심(알카흐라바 SC)은 4골을 기록하여 득점 왕에 올랐습니다.

파리 올림픽 티켓은 총 3.5장이 주어졌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과 준우승한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3위인 이라크가 파리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4위를 기록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아프리카 기니와의 지역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진출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파리 올림픽 조 편성도 완료되었습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데, A조부터 D조 까지로 나누어져 경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동일한 조에 속해있다는 것인데, 이번 대회에서 팽팽한 경기를 펼쳤던 두 팀이 다시 한번 맞붙게 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후반 추가시간까지도 경기의 결과가 뚜렷하지 않았던 만큼, 일본의 승리는 극적하고 흥겨운 결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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