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팀 해체 클리퍼스, 우승에서 멀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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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팀 해체 클리퍼스, 우승에서 멀어지나
LA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암울한 구단 중 하나로 평가됐다.
많은 홈 연고지 이동에도 정착하지 못했고 마지막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했지만, LA 레이커스 입지에 밀리며 이인자 위치에서 활동하는 팀이다. 성적도 좋지 않고 프랜차이즈 스타도 없는 팀으로 평가됐었다.
하지만, 2023 - 2024시즌은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시즌 초반, 이른 시점부터 대형 트레이드가 성공하면서 제임스 하든과 PJ 터커 영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레너드와 조지를 제외한 클리퍼스의 포워드진을 모두 내주었다. NBA 팬들의 평가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올스타급 선수의 호흡은 전혀 맞지 않으며 공격과 수비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인 시즌 초반과 다르게 조금씩 성장했다.
성장의 원동력은 하든 중심 체제로 경기가 운영됐고 웨스트브룩이 자진해서 벤치행을 선택한 것이다. 브룩은 클리퍼스를 대표하는 선수였고 득점을 담당하던 선수지만, 하든과 호흡은 좋지 않았다.
경기력이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팀이 되었다.
결과는 서부 컨퍼런스 4위로 마감, 아쉽게 강력한 우승 후보의 추락이다.
시즌 막바지 30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눈에 띄게 나타났고 레너드의 부상이 큰 전력 누수가 되었다. 클리퍼스는 오프 시즌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있었다.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 메이슨 플럼리, 대니얼 타이스의 아웃이다.
올스타팀이라 불리던 클리퍼스의 제임스 하든-웨스트브룩-레너드-폴 조지라는 초호화 라인업이 한 시즌 만에 끝났다. 클리퍼스는 조지와 웨스트브룩이라는 큰 전력이 사라졌지만, 알짜배기 전력을 보강하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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