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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의 새 주장 허훈, 시즌 앞두고 강한 자신감 표출

 수원 KT의 허훈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5일 열린 KT와 한양대의 연습경기에서 허훈은 3점 슛 3개 포함 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80-5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오프시즌 동안 착실히 몸을 만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올 시즌 KT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허훈은 주장직에 대해 "감독님께서 권유하셨고, 고민 끝에 수락했다. 팀에서 중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위의 선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팀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즐겁고 경쟁적인 훈련 분위기를 조성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KT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득점원이었던 패리스 배스가 팀을 떠났습니다. 허훈은 새로운 외국 선수인 레이숀 해먼즈와 제레미아 틸먼과의 호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외국 선수들은 득점력이 중요하며, 특히 단기전에서는 골밑이 강한 팀이 유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KT의 국내 선수 라인업은 여전히 탄탄합니다. 허훈, 문성곤, 하윤기, 문정현, 한희원 등이 팀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으며, 새롭게 영입된 아시아쿼터 선수 달프 파노피오는 수비와 속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훈은 파노피오가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허훈은 "우리 팀의 최대 장점은 수비"라며 "나만 좀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팀 동료들이 지금 잘해주고 있다며, 특히 한희원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새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함께, 허훈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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