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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첼시 결국 감독 경질과 차기 후보 감독 거론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3억 2950만 원 유로(한화 약 4596억 원)을 사용하면서 반전을 기대했지만 아직 성적은 초라한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는 지난달 치른 5경기에서 2무 3패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득점은 단 1골에 불과했다.

 그리고 현재 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서 0-1 패배를 하면서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다.

 결국 첼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경질설이 돌게 되며 차기 후보 감독 이름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그 거론되는 감독이 매우 놀랍다.

 현지에서는 첼시가 다가오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그리고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결과에 따라 포터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적료가 필요 없는 감독을 선호할 것이라고 한다.

 첼시가 루이스 엔리케,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을 미래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는 소식이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를 거머쥐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명장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2016년 레알 마드리드는 라파엘 베니테스를 해임하고 같은 날에 지단과 2년 반 계약을 맺고 후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그는 많은 대회 우승은 물론 수많은 기록을 남기면서 FIFA 올해의 감독 최다 2회 수상을 했다. 

 그리고 감독뿐만 아닌 또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일 첼시가 영입할 수 있는 PSG 선수 4명을 소개했다. PSG가 다가오는 여름에 예산 삭감으로 선수단 정리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밝혀지면서 매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공개됐다.

 PSG 4명의 선수 후보는 네이마르, 돈나룸마, 하키미, 메데스이다. 특히 네이마르는 첼시의 토드 보엘리 회장이 가장 원하고 있는 슈퍼스타라고 설명을 했다. 

 아직 이들의 이적설은 그냥 소식에 불과하다 과연 감독과 선수들 후보 중 한 사람이라도 사실이 된다면 그야말로 파격적인 영입이 될 거라고 판단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