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의 2012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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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2012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한 해
리오넬 메시의 2012년은 축구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한 해로 기억된다. 축구 콘텐츠 매체 SCORE90가 정리한 2000년 이후 발롱도르 수상자들의 공격포인트 순위에서 메시는 역대 1위에 올랐으며, 그 해 기록한 수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메시는 2012년에 69경기를 뛰며 무려 113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1.6개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낸 이 기록은 축구 역사에서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특히 2011~2012시즌은 메시가 득점에 집중하며 축구의 정점을 찍었던 시기였다.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37경기 50골 19도움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세웠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2위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리그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메시의 활약은 눈부셨다. 바르셀로나가 4강에서 첼시에게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메시는 11경기에서 14골 5도움으로 대회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이외에도 모든 대회를 합산한 메시는 60경기에서 73골 29도움을 기록하며, 1972~1973시즌에 게르트 뮐러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메시는 이 기세를 2012~2013시즌에도 이어가며, 2012년에만 무려 91골을 넣어 뮐러의 한 해 최다골 기록도 깼다. 이는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대기록으로 평가된다.
축구 전문가들 사이에서 메시의 전성기가 언제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대부분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를 꼽는다. 특히 2011년과 2012년 두 해 동안 메시는 139경기에서 20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편, 2000년대 이후 발롱도르 수상자 중 공격포인트가 가장 적었던 선수는 수비수로 유일하게 발롱도르를 수상한 파비오 칸나바로로, 2006년에 59경기에서 단 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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